영화 마스터 정보
마스터는 2016년 12월에 개봉 한 조의석 감독의 범죄 액션 영화로 143분 분량의 영화로 국내에선 당시 1515세 관람가로 책정되었고 714만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주연들과 엄지원, 오달수, 진경 등 초호화 배우 군단이 출현해 멋진 연기를 선보였던 영화이다.
기본 시놉시스를 보면 최대 규모의 머니 게이트를 둘러싼 희대의 사기꾼과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의 추격을 그림 범죄 액션 영화이다. 위 영화에 극 중 사기꾼인 진 회장은 10여 년 전 우리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조희팔’을 모티브로 완벽한 실화 바탕은 아니지만 배우들의 연기에 몰입감도 좋고 연출들도 사실감 있게 표현됐다.
희대의 사기꾼, 진 회장을 노리다!
화려한 언변과 사람을 현혹하는 재능으로 원 네트워크 회사를 운영하며 각종 비리 속에 수만 명의 사람들을 사기를 치며 막대한 이익을 남겨 온 진 회장. 지능범죄 수사팀장 김재명은 희대의 사기꾼 진 회장은 물론 연계된 정재계 인사들, 경찰, 검찰, 고위직의 혐의까지 터트려 뿌리 뽑으려 한다. 원 네트워크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은 진 회장, 박장군, 김엄마 총 세 사람으로 그중 박장 군은 진 회장의 총책이고 5억을 빌려진 회장 회사에 투자했고 5억은 사채를 쓴 상태이다.
김재명은 박장군을 압박해 원 네트워크의 전산실 위치와 로비 장부를 넘기면 집행유예로 해주겠다는 협상에 갈등한다. 박장군은 기회를 틈타 돈도 챙기고 경찰의 눈도 피해 달아날 계획을 세우며 진 회장과 김재명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다. 김재명이 단순 경찰이 아닌 경찰청장 직속이라는 걸 알아채고 김재명에게 전산실 위치를 모른다 했지만 사실 박장 군 친구 안경남이 일하고 있었고 그는 친구와 함께 진 회장의 계좌에서 500억을 빼돌려 도망갈 계획을 세운다. 진 회장이 내부에 배신자가 있음을 눈치채고 저축은행 계획을 발표하고 금융 감독 위원회의 한 명에게 뇌물을 먹여 원 네트워크 저축 은행 인수 허가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 말해 달라 설득한다.
김재명이 진 회장과 다른 권력자들까지 잡기 위해 포위망을 좁히지만 증거를 잡으면 진 회장은 더 큰돈으로 사람을 매수하고 덮어버려 결국 사람을 고용해 청부살인까지 한다. 금융감독위원회 간부를 김재명이 체포하고 간부를 풀어주게 만든 진 회장은 몰래 간부를 살해한다. 김재명은 박장군을 이용해진 회장의 집으로 잠입시켜 비밀장부의 위치를 발견하고는 그에게 장부를 훔쳐 올 것을 지시를 한다. 박장군과 진 회장 둘만 남은 공간에서 박장군은 김재명을 배신하고 다시 진 회장에게 붙는 것처럼 가짜 장부를 만들자 제안한다. 박장군은 진짜 장부를 가지고 나왔지만 김재명이 박장군을 믿지 못해 일을 망치고 진 회장은 박장군이 중간에서 스파이짓을 하고 있음을 눈치채고 청부업자를 고용해 박장군을 해친 후 장부를 다시 손에 넣는다.
김재명은 진 회장, 장부를 모두 잃고 좌천되고 진 회장은 김엄마와 돈을 챙겨 필리핀으로 밀항한다. 이후 진 회장과 김엄마가 죽었다는 뉴스와 함께 원 네트워크에 투자한 몇몇이 자살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허나 진 회장은 필리핀에서 다시 사기 칠 계획을 세우고 한국에 숨겨둔 1조 원을 가져오기 위해 황변호사와 접촉하고 있었다.
김재명은 좌천된 상황에서도 틈틈이 진 회장과 김엄마를 비밀리에 조사하며 자료를 모으고 20억 빚지고 몸도 성치 않은 박장군을 섭외해 온라인으로 진 회장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김재명은 팀을 꾸려 진 회장의 차명계좌들을 모두 조사하고 한국에서 진 회장의 일을 돕는 황명준의 존재를 알고 그에게 접근하기 시작한다. 진 회장이 돈이 급하다는 사실을 황명준의 통화를 통해 알게 되고 김재명은 로비스트이자 돈세탁업자인 피터 킴으로 가장해 황명준과 진 회장에게 노출시킨다. 김엄마는 자신의 역할이 점점 줄고 있음을 느끼고 진 회장 몰래 6조를 빼돌릴 생각을 하며 박장군에게 연락 하지만 김엄마의 배신 사실도 알고 있던 진 회장은 그녀를 죽인다.
진 회장과 김재명이 대면했을 때 진 회장은 이미 김재명과 박장군, 물주 신 선생이 만나는 사진을 받아본 상태였고 이미 진 회장은 피터 킴이 김재명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 6조를 빼앗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사진이 찍힌 건 철저한 김재명의 계획이었다. 김재명이 진 회장을 만나는 동안 박장군에게 5분의 틈을 줘 박장군은 진 회장의 노트북에 프로그램을 심어 계좌에서 돈을 다시 빼돌리며 진 회장을 빈털터리로 만든다. 진 회장은 장부를 가지고 김재명과 경찰들에게 쫓겨 다니며 고위층 사람들에게 연락하지만 연결되지 않고 돈, 사람, 모두 잃은 진 회장은 김재명에게 결국 체포된다. 귀국한 김재명은 박장군을 시켜 계좌의 돈을 사기당한 모든 이들에게 송금해 주고 장부를 들고 김재명과 형사팀은 국회로 향하며 영화는 끝난다.
영화 마스터를 보고..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사기사건으로 알려진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영화라 이런 일도 있을 수 있구나 하며 간접경험이 된 거 같다. 평이 갈리는 영화지만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배우들도 나오고 실화지만 너무 무거운 느낌이 아닌 흥미진진한 전개를 배우들의 멋진 연기와 약간의 개그코드도 담겨 가볍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후반부로 들어갈수록 루즈한 스토리 때문에 평이 낮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킬링타임용으로 본다면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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